예배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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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국민의 90%이상이 이슬람교도인, 이슬람국가 동맹에서도 형님 노릇을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집트에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있었고 지금도 '남은 자'들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리 공부해도 좋은 직장에 다닐 수 없고 정부기관에 입사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이집트의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언젠가 이슬람정부가 그리스도인 리더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에게 신앙의 자유를 주겠다. 그 대신에 너희는 모카탐이라는 곳에 가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살아라. 그곳에서만은 예배를 드리게 해주겠다" 모카탐지역은 이집트수도에서 버리는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믿음의 후손들이 손으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동네에는 곳곳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들은 예배 때마다 깨끗이 몸을 씻고 깨끗한 옷을 입고 2만 명가량 수용할 수 있는 동굴교회에 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당신은 신앙을 위해 쓰레기장에서 사는 것을 참을 수 있습니까? 예배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습니까? 우리는 거룩한 부담을 가져야합니다 화려한듯하나 거짓되고 헛된 예배가 아닌, 거룩함을 위해 몸부림치며 하나님께 집중하는 참된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먼저 인생의 제1 목적이 예배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특히 인간은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하셨고, 영광 받으시기를 소원하십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아담 이후 타락한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하시고 자녀 삼으신 목적도 예배입니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 6)
요셉 케이보는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주의 통치하에 있을 때 아주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아버지는 학교에서 공산주의를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어릴 때 그는 주일 아침이면 3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갑니다. 교회에 가서 2시간30분 동안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마치면 공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2시간30분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다시 갑니다. 그리고 3시간 걸려서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아야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1주일에 예배 한번 드리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 일입니다. 한 번의 예배를 위해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예배를 드리러 가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기를 즐겨해야 합니다. 예배하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예배하러 가는 것은 그 자체가 가치입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예배입니다. 예수 믿은 처음부터 천국 갈 때까지, 그리고 천국에서도 영원히 계속할 게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예배가 이렇게 중요하건만 부지불식간에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혹시라도 타성에 젖어 형식적 예배를 드리면 곤란합니다. 그런 예배는 죽은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 23) 예배의 수준을 능가하는 삶도 없고 삶을 능가하는 예배도 없습니다. 예배는 삶 안에 갇히고 삶은 예배 안에 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도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며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모든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방법으로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며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거룩한 만남을 주시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성도들은 예배의 거룩함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배자의 가장 큰 제물이 하나님을 향한 상한 마음이며 자신의 죄에 대해 참회하는 심령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시대로부터 공적인 예배는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 영혼들에게 유익을 주는 수단이 되어 왔습니다. 잠자는 영혼을 깨우며, 죽은 자와 다름없는 영혼들을 살아나게 하고, 죄로 말미암아 어두움 가운데 있는 영혼을 진리의 빛으로 밝혀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을 갖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은혜의 수단이 바로 예배였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죄인임을 느끼게 되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의심하며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믿음을 바로 심어 나갈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며, 세상에서 부와 성공만 있으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삼으며 살아가도록 만들어 주는 위대한 힘이 바로 예배 가운데에서 부어졌습니다. 예배는 생명입니다.
최성균 목사(동백지구촌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