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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노동자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19-09-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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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는 체제나 사상적 논쟁으로 두편으로 갈라서 그칠줄 모르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은 예뼈서 아름답고 향기가 있으며 느낌이나 감상으로 줄거움과 우아함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화려하게 꽃으로 장식한 여성의 머리 장식 화려한 옷 신발의 여성을 연상케된다. 그런데 꽃과 남자 그리고 노동과는 부 자연스럽고 부 조화스러워 거리가 멀게 느껴지게 된다.

그런데 꽃과 노동자는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많은 작품을 쏟아 낸 세계적인 민중 화가가 된 디에고 리베라 라는 화가가 있다. 꽃 운반 노동자라는 그림은 거대하고 화사한 분홍꽃 지게 질머짐이 아름다움을 넘어 무겁고 힘겹게 운반하는 노동자다.

꽃 노점상도 거대한 꽃바구니를 힘겹게 들어 힘을 다해서 올리는 여성이 등장한다. 꽃과 여인이 그다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길가에 앉아 꽃을 사줄 손님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박해받는 노동자와 농민과 노점상 그림들 속에 고된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하지만 어려운 생활에도 불구하고 민중은 순박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원주민과 노동자의 표정을 통해 그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노동자의 어깨를 짓누르는 이 꽃이기에 더 잔인하게 다가온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이 어떻게 강제적인 성격을 갖고 출발했는가를 상세하게 분석했다. 자본주의적 생산은 상품 생산자들의 수중에 상당한 양의 자본과 노동력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한다. 생산수단을 자본으로 임금을 주고 노동자로 전환시킨다. 인클로저 운동(enclosure movement)는 농민을 대상으로 일종의 토지 수탈이다.

교회 재산의 약탈, 국유지의 사기적 양도, 공유지의 횡령, 봉건적 및 공동체적 소유의 약탈이 벌어졌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법적으로 강제노동은 사라졌다. 적어도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처벌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량 실업이 만성화된 현대사회에서 임금과 노동조건의 칼자루는 일방적으로 기업이 쥐고 있다.

최저임금제라는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의 액수로는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아무리 부당한 조건이라도 채용만으로 감지덕지하며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정리해고나 비정규직화가 제한 없이 보장된 조건에서 노동력 제공만이 아니라 인격적인 모욕도 감내한다.

노동이 아름다울 수 있는 가능성을 자본가-노동자의 관계를 통해 생산 활동이 이루어진다. 곧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이다. 자본주의는 노동한 만큼 삶을 영위한다.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은 자본가와의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다. 마르크스는 상품이 노동의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이라는 자본이 이윤을 먹고 커지는데 노동자가 생산한 잉여가치를 자신의 몫으로 가져가므로 노예주나 봉건영주의 은폐된 착취 구조로 임금 노동자는 임금노예라고 본다.

마르크스는 러다이트 운동을 들어 기술이 없으면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으니 조직적으로 기술을 요하는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이다. 마르크스는 기계를 다루는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동자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봤다. 절대적 잉여가치나 상대적 잉여가치는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좀 더 많은 이윤을 뽑아내는 방법으로 본것이다. 그런데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더욱 착취 당하도록 굴복이 있다. 자본이나 돈을 전지전능한 신의 존재로 보는 것이다. 신의 뜻이라면 아무리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일들도, 정당하다는 명분을 내세운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상품으로 거래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전지 전능한 신의 지위를 차지했다고 보는 것이다. 모든 것의 꼭대기에 돈이 군림하고, 돈만 된다면 상식 밖의 일도 정당성을 획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론과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많은 역사와 제도를 통화 자유시장 경재를 선호하고 있으며 모든 나라들 심지어는 북한까지도 수백개의 장마당을 통해 먹고사는 문제가 겨우 해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사람이 먼저라던 꽃을 싫어하는 노동자들은 혁명적 투쟁으로 라도 해서 경영자들을 타파하려고 하지만 경영자가 없는데 노동자가 있을수 있는가. 같이 망하는 길이다.

임성아 목사

·수원성민교회 담임 ·본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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