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담임목사님 청빙 이야기 > 선교산책 > 월드미션신문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선교산책

HOME  >  선교와 세계  >  선교산책

영락교회 담임목사님 청빙 이야기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05-07 16:00

본문

b1c0cf84532045a4e84c08090bc28a53_1587093926_3836.JPG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락교회 담임목사님 청빙 이야기는 모든 교회의 모범이 될만한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운성 목사님을 청빙한 뒷이야기를 여기 소개함으로써 모든 교회가 성공적인 후임 모시기로 한국교회를 지켜나가길 기도합니다.

영락교회는 먼저 당회에서 7명의 선임 장로 순으로 청빙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신문공고와 교회 관계자들을 통해 개별이력서가 약 100명의 지원자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검증을 거쳐 30, 다시 5, 2, 최종 1명으로 의견을 모은 뒤 부산으로 내려가서 청빙 허락을 받기 위한 설득작업을 벌였습니다.

저는 박사도 아니고 이 교회를 떠날 수도 없고 보내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다만 한경직 목사님 장학금을 받은 은혜는 꼭 갚고 싶었습니다.”

청빙위원들은 이에 대해 우리는 박사님이 필요한 게 아니고 목사님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득해 나갔다고 합니다.

계속된 기도와 설득으로 목사님은 어느 정도 허락되었으나 그곳 당회가 완강했습니다. “큰 교회라고 이렇게 목사님을 빼가도 되는 것입니까? 절대 못 보내드립니다라는 강경한 반발에 부딪혔고 청빙위원들은 우리도 금식기도 할 테니 이곳 장로님들도 금식기도하신 후 논의합시다라고 하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놀랍게 역사하셔서 웃으면서 보내드리기로 했지만 우리는 울고 있습니다라는 답변을 얻어냈고, 곧 공동의회에서 99%의 지지를 받아 청빙은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영락교회처럼 초대형 교회는 워낙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후임 모시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지만, 규모에 따라 300명 교회 후임 모시기, 1,000명 교회 후임 모시기 등 많은 방법론이 있겠지만 당회가 일치되고 사심 없는 청빙 절차와 전교인의 기도가 필수적이라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현직 담임목사들은 원서를 낼 수가 없고 부목사들이 원서를 내지만 담임목사의 자질 측면에서 검증되지 않은 맹점이 있기에 청빙위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벌써 육칠 년이 지났지만, 영락교회의 담임목사님 청빙 뒷이야기는 모든 청빙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에서 되씹어 볼 만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노재환 목사

·대한민국ROTC ·목사회 회장,
·학교법인 삼산승영 학원 이사장, ·본지 전 대표


기사 공유하기
Total 78건 (1 페이지)
선교산책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
선교와 세계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