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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시작과 끝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0-09-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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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인간세상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에 관해 아는 지식으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마치 생물이 동물과 식물로 나눌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의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알고자 하는 지식에는 무지하고 오직 인간의 이지로 설명 가능한 세상의 지혜만을 고집합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왜 우리 인간이 남자와 여자 두 성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종교개혁을 완수한 칼빈이 저술한 기독교강요의 첫머리에도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인간 세상을 아는 지혜의 관계를 잘 설명해줍니다. 인간을 아는 진정한 지혜를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는지를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통하여 어떻게 인간을 알게 되는지를 적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출발)이라고 성경은 잠언(1:7)에서 말합니다. 지식의 출발이 여호와 경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선악과도 그 실상은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 나무’(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의 열매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지혜, 지식은 하나님의 에덴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늘이 주신 지혜로 잎사귀가 숨 쉬고 있는 것을 알아낸 것처럼 세밀하고 깊은 피조물의 통찰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지식이요, 지혜입니다.

버틀란트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라는 책을 곰곰이 읽어보면 그는 세상을 아는 지식에 관하여는 너무나 깊고 훌륭하게 갈파한 근세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철학자이지만 또 하나의 축인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전무했음은 (전도 받지 못했기에) 그가 진정한 지식의 한걸음도 내딛지 못했음을 성경은 알려줍니다.

마치 잎사귀에 코가 없다고 호흡이 없다고 치부해버리는 우를 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1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우리 인간은 자기 지혜로 결단코 하나님을 알 수 없음을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지식을 온전케 합니다. 말씀 속에 온전한 지식이 있습니다. 위로부터 내린 지혜가 그 안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보셨겠지만 미국 스텐포드대학의 중앙 메인도로의 끝에는 대학채플 현관이 연결되는데 이는 지식의 행로 끝도 하나님께 연결됨을 깨달게 해 줍니다.

지식의 출발도 하나님 경외요 지식의 끝도 하나님께로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야고보서1:5). 살롬.

노재환 목사

·승영학원 이사장 ·승영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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