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 선교산책 > 월드미션신문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선교산책

HOME  >  선교와 세계  >  선교산책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2-11-14 14:40

본문

b1c0cf84532045a4e84c08090bc28a53_1587093926_3836.JPG

전직 대통령이 최근 키우던 개를 돌려보냈다고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개인적인 생활인데 호사 꾼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형편을 알기 전에는 비난을 삼가하기를 가르칩니다. 돈이 너무 들어가서인지 개똥 치우기가 힘들어서인지 이웃에 피해가 돼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평생 같이 사는 사람을 반려자라고 하듯, 키우는 개를 반려견이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가족 속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개를 떠나보낼 때는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북한에서 상징적으로 보내준 개를 처분하는 이유와 방법은 좀 납득이 어렵습니다. 혹자는 쇼하고 사진 찍기 위해서 그동안 데리고 있었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합니다. 

우리 성경에는 개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곳에 나오지만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별로 없습니다.

출애굽기 22장 31절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 

신명기 23장 18절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사사기 7장 5절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하라 하시더니

사무엘상 17장 43절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잠언 26장 11절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마태복음 7장 6절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마태복음 15장 27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빌립보서 3장 2절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베드로후서 2장 22절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등과 같이나옵니다. 

양을 지키는 목동의 친구 말고는 별 쓰임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문란한 교배행위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막 고온 지역에서 개가 생존해 나가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은 발이 따뜻하면 춥지 않듯 개는 코가 따뜻하면 춥지 않다고 합니다. 

사냥하는 인류에게 늘 도움을 주었던 충성스러운 개, 의리를 지킴으로 사람들을 깨우치기도 했던 개, 그러나, 지나친 상업주의로 때론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는 점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한자도 견犬과 구狗로 구분되는데 주로 견은 충견 같은 좋은 이미지로 구는 양두구육과 같은 나쁜 이미지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로서는 가장 인간과 깊게 교감하는 반려동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샬롬.

노재환 목사

   ·승영학원이사장
   ·승영교회담임

기사 공유하기
Total 78건 (3 페이지)
선교산책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
선교와 세계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