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권위주의 정권의 감시 체계 강화 및 국제적 확산 우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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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대의 디지털 권위주의는 고립된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표준, 관행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러시아, 이란, 벨라루스, 베네수엘라 등 여러 국가와 관련 기업들이 억압 목적으로 사용되는 AI 인프라 도구를 판매하고 교환하며, 서구의 기술 또한 권위주의 정권 내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러시아의 한 금융기관 부회장은 개발도상국에 현지 가치를 반영한 러시아 AI 모델 접근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러시아가 개발 중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생성형 AI 모델이 미국이나 중국의 기술 수준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지적한다.
다리아 데르가체바는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AI의 가장 큰 위험은 어떠한 반대 시위도 억압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이 시민들의 정치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과거 기록까지 추적함으로써, 반체제 인사나 비판적인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 가능성, 그리고 국가 권력의 남용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요구된다. 또한,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기술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와 규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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