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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6년 '국가 에너지 지배의 달' 선포…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 정책 강조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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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10월 7일을 '국가 에너지 지배의 달'로 선포하며, 미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여 경제 성장과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집권 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미국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에너지 초강대국으로 변모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전 행정부의 석유, 가스, 차량 관련 규제를 폐지하고, 기후 변화를 명분으로 한 과도한 규제를 철폐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발표된 '위험 규정(Endangerment Finding)' 폐지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규제 완화 조치로 평가받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토지 600만 에이커 이상을 석유, 가스, 석탄 생산에 개방하고 10년 만에 가장 많은 6,000건 이상의 시추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정 석탄 산업 활성화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100개 이상의 석탄 발전소를 유지했으며, 천연가스 수출 터미널 신규 건설 동결을 해제했다. 핵 에너지 분야의 역사적인 투자와 '그린 뉴딜' 정책 철회, 그리고 세계주의 정치인들이 미국의 부를 약탈하고 주권을 훼손하기 위해 만든 국제 기후 협약 탈퇴 등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백악관은 미국이 제조업, 초지능,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을 복원하고 있으며, 생산 및 송전망 인프라 구축을 지연시켜 온 규제를 철폐하고 전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미국 노동자와 기업이 해외 적국이나 신뢰할 수 없는 에너지 계획에 의존하지 않고도 생산, 혁신, 경쟁에 필요한 풍부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베네수엘라의 650억 배럴 이상의 입증된 석유 매장량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역사적인 석유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석유 공급을 크게 늘리고 서반구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백악관은 평가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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