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보건 위기, 자금 부족으로 심화… 국제사회 지원 절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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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 간의 충돌이 최근 몇 주간 격화되면서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20만 명 이상이 국내에서 이주했으며, 약 3,800명은 홍해를 건너 지부티로 피난했다.
WHO는 예멘 내 보건 대응을 위한 긴급 자금 요구액이 기존 900만 달러에서 3,100만 달러로 대폭 증가했으며, 지부티 난민 지원을 위해 추가로 7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 예멘 대표인 시드 자파르 후세인 박사는 "상황이 복잡한 비상사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미 심각하게 부족한 자원 속에서 보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투는 예멘 남서부 라흐지 주 해안 지역과 인근 타이즈 주, 그리고 북부 마리브 주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예멘 보건 당국에 따르면, 10월 2일 기준 10개 주에서 959명의 사망자와 4,207명의 부상자가 보고되었다. 이처럼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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