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민주주의, 청년의 정치 참여 문턱은 여전히 높아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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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정당의 후보 등록 및 출마 의사 표명 양식 비용은 최대 1억 나이라(약 7만 5천 달러)에 달한다. 올해 초 한 지역에서는 지방 정부 의장 후보 등록 비용이 3천만 나이라(약 2만 2천 달러)로 책정되었는데, 이는 4년 임기 동안의 공식 수입보다 높은 금액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6년 2월 개정된 선거법은 대통령 선거 운동 비용 상한선을 50억 나이라에서 100억 나이라(약 750만 달러)로, 주지사 선거는 10억 나이라에서 30억 나이라(약 220만 달러)로 두 배 인상했다. 이는 청년 후보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현실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서아프리카 청년 민주주의 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와 레기스360(Legis360)이 공동 주최한 이 회의에는 12개국에서 온 청년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가로막는 장벽에 대해 논의했다.
가나의 청년 의원 넬슨 아수시야는 청년들이 정당과 시민 운동의 상징적인 존재로만 활용될 뿐, 실질적인 권한은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이 '차례를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만, 실제로는 서아프리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다수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정치적 참여의 문턱을 높이는 것은 경제적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부족한 청년들의 민주적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정치 과정에서의 공정한 기회 보장과 청년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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