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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여정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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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매체 'Evangelical Focus'에 기고된 제프 파운틴(Jaime Fernández)의 글 'Holiness'는 성결의 의미를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으로 정의하며, 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했다.

파운틴은 성결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는 세태를 지적하며, 금욕적이고 고립된 삶을 연상시키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하나님께서 보시는 성결은 '깨끗한 삶'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볼 때, 하나님을 지루하다고 여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결은 하나님 자신을 닮는 것이며, 비록 불가능할지라도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성결한 삶을 위해 우리 안에 있는 죄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첫째, '알려진 죄'는 자신과 하나님, 그리고 타인이 모두 아는 죄로, '나는 원래 이렇다'며 합리화하고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죄를 의미한다. 둘째, '알려지지 않은 죄'는 자신은 모르지만 타인이 볼 수 있는 죄로, 교만이나 허영심, 가끔의 거짓말 등이 해당된다. 셋째, '숨겨진 죄'는 자신도 타인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시는 죄로, 본성에서 비롯되어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시편 기자가 '나를 숨은 죄에서 벗어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한 것처럼, 이러한 죄는 우리의 영혼을 좀먹는다. 넷째, '비밀스러운 죄'는 오직 자신과 하나님만이 아는 죄로, 나쁜 습관이나 음란한 생각 등이 포함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한다.

파운틴은 이러한 죄가 삶에 존재한다면 성결은 단지 겉모습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고백하고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우리의 순결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대가와 상관없이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성결의 개념을 지나치게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차원에 국한시키는 경향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 성결은 단순히 죄를 멀리하는 소극적인 차원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포함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죄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통한 구속과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온전한 성결에 이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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