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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언론인, 망명 중에도 진실 보도 외길… "국민의 목소리 대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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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후 설립된 언론 지원 단체 'Exile Hub'의 동남아시아 파트너인 'Exile Hub'는 2026년 8월 12일, 미얀마의 한 언론인이 망명 중에도 진실을 보도하며 겪는 어려움과 소회를 담은 기고문을 발표했다. 해당 기고문은 'Justino'라는 필명으로 작성되었으며, 월드미션신문은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일부 편집하여 게재한다.

기고문에 따르면, 필명 'Justino'는 어린 시절부터 언론인을 동경하며 '사람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는 언론인'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 그러나 언론인이 된 후, 진실을 알리는 일이 막대한 희생과 도전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특히 미얀마의 현 상황 속에서 지역 언론사에서 인권 침해를 취재하는 일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상으로 필자의 정신 건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필자는 2025년 10월, 마그웨이 지역에서 한 지역 저항 단체가 주민을 부당하게 혐의를 씌워 구금한 사건을 조사했다. 이 조사가 알려지면서 필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공개되었고, 필자의 언론사와 필자는 온라인 위협에 시달렸다. 또한 군 당국의 감시가 심화되어 안전을 위해 거듭 거처를 옮겨야 했다. 당시 필자는 "언제 체포될까? 누가 나를 해치려 할까? 오늘 밤 어디서 잠을 자야 할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질문에 매일 시달렸다고 회상했다. 낙엽 굴러가는 소리에도 불안감을 느낄 정도로 심리적 압박이 극심했던 시기였다.

이후 2026년 1월, 필자는 사가잉 지역에서 지역 사회와 저항 단체 간의 체포 관련 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필자는 위험 속에서도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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