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 세계 전력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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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5년 485테라와트시(TWh)에서 2030년 950테라와트시(TWh)로 거의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 세계 총 수요의 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전 세계 투자는 2026년 연간 약 8000억 달러에서 2050년 연간 1조 8000억 달러로, 2050년까지 약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UNECE는 많은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및 기타 에너지 집약적 시설이 이를 공급하는 데 필요한 전력망보다 훨씬 빠르게 건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시설은 보통 2~5년 내에 건설 및 연결될 수 있지만, 송전선 및 기타 전력망 인프라 확장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불균형은 전력망 과부하 및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은 기술 발전의 속도와 인프라 구축의 속도 간의 격차를 보여준다. 성경은 지혜로운 건축가가 기초를 견고히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단순히 물리적 건물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 "나에게 오는 모든 자는 나의 말을 듣고 이를 행하는 자는 누구와 같은 것을 사람이 자기의 집을 지을 때에 깊이 파고 반석 위에 세워 둔 것과 같으리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밀려와도 집이 흔들리지 못하게 할 수 있거니와" (누가복음 6:47-48) 말씀처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과 견고한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인프라 투자가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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