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류독감 확산에 펭귄 백신 접종 캠페인 시작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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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의 줄리 올드 교수는 "야생동물을 포획하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어렵지만, 작은펭귄은 날지 못하고 군집 생활을 하며 밤마다 같은 굴로 돌아오기 때문에 포획 및 백신 접종이 비교적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빅토리아 주민들은 이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백신 반대 의견이 등장했다. 해당 지역구 하원의원인 조쉬 번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신 접종 소식을 알렸으나, 그의 게시물에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것이 작은펭귄들의 끝이 될 것"이라거나, "인간들이 깨어나면 돈을 계속 벌기 위해 야생동물에게 옮겨갈 것"이라는 등 음모론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의무화 및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호주 속어인 '쿠커(cooker)'라는 용어가 등장했던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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