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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대선 후 야권 인사 체포 및 구금, UN 인권 최고대표 우려 표명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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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의 재선 이후 야권 인사들의 체포 및 구금이 이어지자 유엔(UN) 인권 최고대표가 우려를 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8월 13일 치러진 잠비아 대선 및 총선에서 현직 대통령인 히칠레마 대통령과 그의 정당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히칠레마 대통령은 약 60%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주요 경쟁자인 브라이언 문두빌레는 38%를 얻었다.

그러나 문두빌레는 최종 결과 발표 전 스스로 승리를 선언하며 증거 없이 선거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표소 결과와 공식 발표 결과 사이에 불일치가 있었으며, 개표 과정에서의 군 개입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며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잠비아 정부는 경찰이 야권 인사의 자택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야권 인사가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유엔 인권 최고대표실은 잠비아 정부에 법치주의 원칙을 준수하고, 모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잠비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신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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