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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복음주의 교회 내 활용 현황과 전망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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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복음주의 매체 'Evangelical Focus'는 최근 인공지능(AI)의 교회 내 활용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복음주의권 내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공개적으로 인정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구체적인 활용 방식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고자 다니엘 고메즈 산체스는 자신의 업무 상당 부분이 이미 기계와의 대화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간 제미나이, 챗GPT, 클로드 등 대화형 AI 비서를 사용해 왔으며, 글쓰기, 오디오 전사, 번역,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 등 거의 모든 작업에 AI가 통합되었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엑셀 스프레드시트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작업조차 AI를 통해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반적인 업무 흐름은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산체스는 이러한 AI 도구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능과 사용 방식 면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음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이러한 도구들을 상당히 능숙하게 사용하는 편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자신만의 예외적인 경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많은 교회가 이미 일상적인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AI를 설교 개요 구성, 부족한 아이디어 보충, 주일 예배 준비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콘서트, 기도회 포스터 제작 등 시각적 창의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도 AI를 통해 상당한 결과물을 얻고 있으며, 이는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도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전해졌다.

학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AI 활용이 보편화되었다. 2025년 유로스타트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인 청소년의 59%가 교육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평균 3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2026년 7월 발표된 CYD 재단의 보고서는 대학생의 90%가 AI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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