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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집권 5년, 아프간 여성들 '공적 삶에서 지워져'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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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UN) 산하 여성기구(UN Women)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지 5년이 되는 시점에서 여성과 소녀들이 체계적으로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현지 실질 당국은 교육, 노동,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100건 이상의 칙령을 발표했으며, 이는 현장에서의 인도적 지원 대폭 삭감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유엔 기관들은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고용, 공적 생활, 사법 시스템, 의료 서비스에서 여성과 소녀들의 배제는 더욱 심화되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여성 인권 위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유엔 여성기구는 지적했다. 이 기구는 "그 결과는 참혹하다"며, 여성들의 기대 수명 단축과 높은 사망률 등을 언급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유네스코(UNESCO)는 교육받을 권리의 완전한 회복을 촉구했다. 탈레반 당국이 발표한 칙령 중에는 240만 명의 소녀들이 중등 교육에서 배제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제한 조치들은 심각한 정신 건강 위기를 촉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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