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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통치 아프간 여성 사업가, 억압 속에서도 희망을 쏘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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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2021년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여성들의 삶은 억압과 통제의 그늘 아래 놓였다. 탈레반은 여성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직업 활동을 금지하는 등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를 말살하는 정책을 펴왔다. 학교와 대학이 폐쇄되고 여성의 공공 및 민간 부문 취업이 금지되면서 여성들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다. 탈레반은 2021년 여성 인권 보호를 약속했으나, 오히려 여성들을 집안에 가두는 듯한 강제 히잡 착용, 남성 보호자 동반 없이는 외출 금지 등의 법을 제정하며 아프가니스탄을 여성들에게 감옥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2023년, 한 아프간 여성 사업가는 좌절하지 않고 세제 및 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했다. 그녀는 6명의 여성과 8명의 남성을 고용하며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업 등록을 위해 정부 및 민간 부서를 방문했을 때, 그녀는 낯선 시선과 불필요한 질문에 직면해야 했다. 시장 조사와 고객 응대를 위해 상점을 방문했을 때는 경멸과 비난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성차별에 굴하지 않고 매일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도 사업을 이어갔다. 언제든 탈레반 군인들이 들이닥쳐 히잡 착용 여부 등을 문제 삼을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그녀는 굴하지 않았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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