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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농민들, 전쟁 피해 속 재건 노력… WFP는 서안지구 정착촌 폭력 경고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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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UN)이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에서 소규모 농장을 재건하려는 가자지구 농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유엔 뉴스가 보도했다.

가자지구 동부 제툰 지역에 위치한 타이사르 다흐두흐 씨의 농장은 축구장보다 조금 작은 규모다. 그의 농장은 한때 비닐하우스로 덮여 있었으나, 2023년 10월 7일 발발한 분쟁으로 인해 파괴되거나 유실되었다. 현재 그는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해 도구, 씨앗, 비료, 물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유엔개발계획(UNDP) 가자지구 사무소장인 알레산드로 므라키치 씨는 유엔 뉴스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폭격으로 심하게 파괴되었던 지역에 거주했던 가족들이 돌아와 농업을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돌아온 가족들이 농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200채의 긴급 주택을 제공했다"며, 이들이 가지, 토마토, 몰로키아 등을 재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팔레스타인 농민 약 1,500명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식량계획(WFP)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착촌 폭력 사태가 성경적 맥락과 역사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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