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시리아 안정화 임무 6개월 연장 결정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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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의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UNDOF의 임무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UNDOF는 1974년 시리아와 이스라엘 간의 '병력분리협정'에 따라 설립된 유엔의 장기 평화유지 임무 중 하나다. 이 협정은 욤키푸르 전쟁을 종식시켰다.
UNDOF의 주요 임무는 당사자 간 휴전 유지, 이스라엘과 시리아 병력의 분리 감독, 그리고 골란고원의 분리 및 제한 구역 관리 등이다.
시리아의 이브라힘 올라비 대사는 안보리에서 "시리아는 오늘날 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발언했다. 그는 시리아가 재건에 힘쓰고 있으며, 안보리 회원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화학무기, 테러리즘, 지역 안보 등 문제에 대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라비 대사는 "이스라엘이 두려워하는 시리아의 변화는 바로 이것이다. 즉, 자국민에게 고문과 화학무기를 사용했던 정권의 소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라비 대사의 발언은 시리아의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현실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정권의 폭력과 인권 유린에 대한 비판을 '이스라엘이 두려워하는 변화'로만 축소 해석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평화유지 임무의 본질은 휴전 유지와 분리 감독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은 유엔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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