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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혐오 발언은 비인간화의 첫걸음' 경고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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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6년 '혐오 발언 퇴치의 날'을 맞아 혐오 발언이 비인간화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혐오 발언이 여성, 이주민, 난민, 성소수자, 장애인 등 소수 집단을 겨냥하는 분열의 도구로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디지털 시대에 혐오 발언은 규제되지 않은 플랫폼과 인공지능(AI)에 의해 증폭되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너무 많은 알고리즘이 분노와 분열을 조장하고, '좋아요'를 얻기 위한 거짓말과 조회수를 위한 폭력을 부추긴다. 온라인 익명성 또한 가해자를 처벌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칼리오피 민게이루(Kalliopi Mingeirou)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 여성기구 행사에서 혐오 발언이 취약한 공동체에 대한 폭력을 부추긴다고 밝혔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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