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교회 습격 사건, 22명 사망… 국제사회 지원에도 혼란 가중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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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 따르면, 아이티는 극심한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만 3,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400명이 부상당했으며, 140만 명이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올랐다. 전체 인구 1,400만 명 중 60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2016년 이후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으며, 올해 말 선거 개최 계획이 있으나 국가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21년 당시 유르베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은 아이티의 몰락을 가속화한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국경없는의사회와 같은 구호 단체들은 병원 및 보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납치 및 폭력 위험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엘 파이스 신문에 따르면, 유엔의 조율 하에 약 1,000명의 외국 군 병력이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파견되어 있으나, 이마저도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건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개입에도 불구하고 아이티의 치안 불안과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종교 시설마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은 아이티 사회의 붕괴 수준을 드러내며, 기독교 공동체는 물론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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