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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긴급구호 책임자, 에볼라 확산 속도보다 빠른 대응 촉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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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의 긴급구호 책임자인 톰 플레처(Tom Fletcher)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발병 사태와 관련하여, 국제사회가 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플레처 책임자는 UN과 파트너 기관들이 대응 노력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되는 에볼라 사태에 직면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여전히 11억 달러의 자금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했던 에볼라 유행 당시 첫 100일 동안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635명의 확진자와 39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에 비해, 지난 5월 15일 콩고민주공화국 분디부교 지역에서 에볼라 발병이 선포된 이후 첫 100일 동안 5,515명의 확진자와 2,64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월요일 기준으로 현지 당국은 6,100명의 확진자와 2,950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으며, 이 중 5,000명 이상이 이투리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플레처 책임자는 "대응 노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긴급하게 대응 규모를 확대하지 않으면 더 많은 생명을 잃게 될 것이며, 위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레처 책임자는 우간다에서의 제한적인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와 UN 파트너들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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