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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10월 마지막 주일 '복음주의 교회 기념일' 제정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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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파라과이 상원에서 복음주의 교회 기념일 제정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복음주의 전문 매체인 '에반젤리컬 포커스(Evangelical Focus)'가 보도했다. 이 법안은 복음주의 교회가 수행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하고, 그들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교육적, 인도주의적, 영적 기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8월 12일 올랜도 페너, 리자렐라 발리엔테, 블랑카 오벨라르, 구스타보 레이테 상원의원들이 제출한 이 법안은 원래 매년 10월 31일을 '국가 복음주의 교회 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입법 과정에서 수정되어 최종적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로 기념일을 정하게 되었다.

법안 통과 과정에서 이 날이 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최종안에는 공휴일 지정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학교 일정에 교회 기념일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것도 제외되었다. 이는 종교의 자유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올랜도 페너 상원의원은 복음주의 교회의 사회적 활동을 강조하며 법안을 옹호했다. 그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국가 예산이나 지원 없이 오직 자발적인 기여금으로 운영되는 이 일상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랑카 오벨라르 상원의원 역시 종교적 다양성과 예배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현재 파라과이 인구의 9.2%가 복음주의 신자로 추산되며, 도시 지역에서는 1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최종 승인을 위한 헌법적 절차를 거치게 된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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