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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기독교 축제서 목회자 사망 사고 발생…교계 애도 물결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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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기독교 음악 축제인 '빅처치페스티벌(BCF)'에서 목회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영국 교회 지도자들은 유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기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금) 빅처치페스티벌 현장에서 41세의 로버트 구안코 목사(잉글랜드 이스트본 예수생명수 교회)가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나무 간판이 쓰러지면서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구안코 목사가 사망했으며, 6명이 추가로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2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빅처치페스티벌은 매년 8월 4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영국 최대 규모의 기독교 음악 축제로, 올해 행사에는 셀리 위넌스, 르크레, 포 킹 앤 컨트리, 로렌 데이글, 엘리베이션 워십 등 유명 기독교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사고 직후 축제 주최 측은 남은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목사님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주최 측은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과 그 가족,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특히 고인의 가족, 친구, 그리고 교인들이 겪을 엄청난 슬픔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경찰 및 보건안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복음주의연합(EAUK)은 성명을 통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 그의 가족, 부상자, 행사에 참석 예정이었던 모든 이들, 응급 구조대원, 현장에 있었던 교회 관계자, 그리고 행사 직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피터 라이너스 EAUK 영국 본부장은 "빅처치페스티벌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매우 슬프다. 사망한 분의 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축제에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캔터베리 대주교인 사라 멀랠리 역시 이번 사고에 대해 "슬프고 충격적"이라며, "슬픔에 잠긴 고인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치료받고 있는 이들과 그들을 돌보는 의료진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또한, 이 비극적인 사건을 받아들이고 있는 다른 축제 참가자, 직원, 행사 주최 측을 위해서도 기도한다"고 밝혔다. 영국교회협의회(CTE) 또한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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