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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가자지구 아동들 '끝없는 고통의 굴레' 경고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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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가자지구의 참혹한 상황이 아동들을 '끝없는 고통의 굴레'에 가두고 있으며, 부모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살림 오웨이스(Salim Oweis) 소통 전문가는 제네바 유엔에서 열린 정기 인도주의 브리핑에서 "지난주 만난 절망적인 부모들의 경험이 이를 가장 잘 설명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수구가 천장을 통해 새어 나오고, 쥐들이 건물 틈새를 기어 다니며 노출된 파이프를 타고 오르는 건물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어머니인 아머니는 7살 딸 레마르가 세균 감염으로 머리, 등, 다리에 병변과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구하기 어려운 적은 양의 물로 매일 상처를 닦아주려 애쓰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가자지구 아동들은 전쟁으로 인한 물리적,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열악한 위생 환경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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