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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의 황금기 위한 '교토 비전' 국제적 지지 확보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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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23회 과학기술사회포럼(STS Forum)에서 16개국과 함께 '과학의 황금기를 위한 교토 비전'을 공동으로 지지했다고 백악관이 10월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과학 생태계를 쇄신하고 강화하여 발견과 번영의 황금기를 열겠다는 국제사회의 염원을 담고 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OSTP) 마이클 크라치오스 국장의 주도로 발표된 교토 비전은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을 활용하고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할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막대한 기회를 열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초지능은 대규모 자율 실험을 가능하게 하여 새로운 실험 및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이는 완전히 새로운 탐구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에 발맞춰 각국 장관들은 새로운 제도 모델과 자금 지원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가장 뛰어나고 밝은 과학자들이 야심 찬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크라치오스 국장은 "과학적 발견 방식이 변화했으며, 교토 비전은 이러한 변화를 인정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과학에 적용된 초지능은 연구의 민주화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연구 역량을 재활성화하고 발견을 위한 새로운 제도 모델을 활용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미국이 그 선두에 서 있으며, 교토 비전은 세계가 우리와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교토 비전은 2026년 7월, 크라치오스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과학: 새로운 황금기' 보고서에 기반한다. 이 보고서는 지난 80년간 미국 과학기술 연구 체계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재고를 담고 있으며, 미국 과학계의 근본적인 변화와 새롭게 등장한 기회에 비추어 미국 정부 기관의 연구개발 수행, 자금 지원, 영향력 측정 방식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교토 비전을 지지한 국가는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칠레, 키프로스, 독일, 그리스,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뉴질랜드, 폴란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이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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