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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적으로 이루어진 3대의 나바호 인디언 선교 여행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신다”는 믿음으로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8-24 15: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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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미국 나바호 인디언 자치구역에서 한 가족이 목격한 하나님의 기적은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서북노회 우리교회 김성경 담임목사 부부와 둘째 딸 김다애 전도사, 그리고 생후 2년 6개월 된 손녀 다빈이가 함께한 3대의 선교 여정은 오직 기도와 믿음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역사였다.


기도의 응답, 7일의 기적

“너희가 기도하여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장 24절).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기적이 바로 이 선교 여행이었다.

담임목사와 사모의 간절한 기도의 손이 모일 때, 하나님은 놀라운 응답으로 대답하셨다. 교회 성도들에게 선교를 선포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모든 것이 신비롭게 정렬되었다. 4명의 여권 발급, 비자 취득, 성수기의 항공권 예약, 선교 재정과 물품 준비라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모든 것들이 기적처럼 한 주 만에 완성되었다. 마치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처럼, 하나님은 이 가족 앞에서 나바호 인디언 선교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


세대를 잇는 신앙의 위대한 여정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는가”(시편 27편 1절). 김성경 목사 혼자만의 길이었어야 할 선교의 길에 사모와 딸, 그리고 어린 손녀까지 함께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믿음의 세대에서 믿음의 세대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섭리였다.

3대가 함께 선교지로 향하는 발걸음은 신앙의 본을 보이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나이가 들었으나 주님을 섬기는 일에 물러서지 않았고, 어머니는 딸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나누었으며, 어린 손녀는 아직 말도 제대로 못 하지만 이미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의 노숙자 선교지에서 모세 목사를 만나 은혜교회 봉사팀과 함께 밥상 선교회에 참여했을 때, 그들이 나눈 사랑은 곧 주님의 사랑이었다.


기도와 찬송이 가득한 준비의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낸 2박 3일은 단순한 일정 조율의 시간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선교팀은 기도와 찬송으로 영혼을 준비했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주님을 영화롭게 할 것인가’를 가슴에 새겼다. 부푼 꿈을 안고 기도의 제목들을 올렸을 때, 그들은 이미 주님의 손 위에 있었다.

9시간의 자동차 여행에서 창밖으로 스쳐 지나간 작은 마을들은 마치 한국의 1960년대 시골을 보는 것 같았지만, 그것은 단순한 향수가 아니었다. 영혼이 헐벗어 있는 이 땅의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변했다. 밤 11시 늦게 도착한 록포인트 챕터의 루트런 교회 미션센터에서 눈을 감을 때, 그들의 기도는 이 땅의 영혼들을 향해 타올랐다.


기적의 역사를 만드는 한 사람의 믿음

박종현 태권도 인디언 선교사의 이야기는 신앙의 깊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증거였다.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신다”(갈라디아서 2장 20절)는 바울의 고백이 그대로 이 선교사 안에서 살아 숨 쉬고 있었다.

40대 후반에 선교의 소명을 받았을 때, 현실적인 조건은 모두 부족했다. 가족들이 말렸고 주변 사람들이 반대했다. 하지만 매번 기도할 때마다 인디언 선교의 기도가 자신도 모르게 영혼의 깊은 곳에서 솟아올랐다. 억지로 외면하려 해도 결국 무릎을 꿇는 순간마다 인디언 선교가 중심이 되었다. “내가 여기를 뭐 하러 오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셨습니다. 내 주위 사람들이 말려도, 가족들이 말려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인도하셨습니다.” 이 고백 속에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순결한 믿음이 담겨 있었다.

25년이란 세월 동안 선교사가 펼친 태권도 선교는 단순한 신체 훈련이 아니었다. 그것은 주님의 사랑을 몸으로 전하는 선교였고, 태권도의 정신과 성경의 말씀을 함께 심는 거룩한 사역이었다. 록포인트, 라운드록, 루카추카이, 윈도우락 등 수많은 마을에서 20여 년간 쌓아 올린 선교의 발자취는 기도와 헌신의 결정체였다.


기도 응답의 현장에서 목격한 하나님의 사랑

“기도하는 자들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말씀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선교사는 목격했다. 나바호 대통령 사무실에서의 만남은 단순한 예의 방문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 태권도 선교에 참여했던 학생이 청년으로 자라 태권도 인사를 하며 말했다. “저 교회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 순간 선교사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20년의 기도와 헌신이 한 영혼의 신앙으로 피어난 것이었다.

이어 두 명이 더 나타나 똑같은 인사를 건넸다. 태권도 선교에 무관심했던 나바호 대통령도 마음이 돌아섰다. 세 곳에서의 캠프 제안을 받은 선교사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이 기회를 주신 이유가 있다는 확신 속에서 올해 여름 캠프를 결정했다. 인간의 계산으로는 무리했지만, 주님의 계획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했다.


기도의 응답으로 모여든 각지의 선교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느니라”(마태복음 18장 20절). 이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처음 샌프란시스코에서 팀을 모으려 했을 때, 현실적인 어려움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일터에서는 휴가를 낼 수 없었고, 병원 문을 닫을 수도 없었으며, 혼자 남겨질 노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모든 것이 사명을 막는 벽처럼 느껴졌을 때, 선교사는 무릎을 꿇었다. 기도 외에는 길이 없었다.

그때 하나님은 기도를 응답하셨다. 로스앤젤레스의 장로 그룹이 갑자기 연락을 했다. “태권도 도복과 점심과 선물을 준비하겠습니다.” 피닉스에서 태권도팀과 국악팀이 참여를 약속했다. 댈러스에서 목사님 부부가 동참을 알렸다. 하나님은 선교사의 기도를 들으셨고, 전국 각지에서 자원하는 사람들을 모으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이 움직이는 증거였다.


검소함 속에 빛나는 주님의 사랑

“예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요한복음 16장 30절). 박종현 선교사의 삶에서 발견되는 검소함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었다.

선교지에는 광고 한 장, 선물 하나 없었다. 오직 태권도 도복 한 벌과 성경책이 전부였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요구하신 선교의 본질이었다. “전대도 가지지 말고 신발도 신지 말고 지팡이도 가지지 말라”(마가복음 6장 8절)는 주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현장이었다. 도시락에 담긴 김치, 달걀, 소금, 당근은 극단적인 검소함을 보여주었지만, 그것은 주님을 위한 자발적인 헌신이었다.

선교사의 거처도 마찬가지였다. 아파트의 방 하나와 부엌이 전부였고, 이마저도 아들이 강제로 계약해서 마련한 것이었다. 이전에는 누워 자는 자리가 곧 자신의 집이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마태복음 8장 20절)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이 선교사의 삶 속에서 울림을 가지고 있었다.

8년간 여름마다 선교에 참여한 최복규 목사에게 1인용 텐트를 드렸던 일, 자신과 똑같은 식사를 대접했던 일을 말씀할 때, 선교사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라는 고백 속에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 대한 절박함과 순결함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마태복음 25장 40절)이라고 하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었다.


선교의 사명, 복음의 빚을 갚는 것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고린도후서 5장 20절). 김성경 목사가 강조한 말씀이 바로 이것이었다.

대한민국 교회 성도들은 복음의 은혜에 깊은 빚을 지고 있다. 130여 년 전 이 땅에 발을 디딘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오늘의 한국 기독교가 존재한다. 따라서 성경에 말씀하신 대로 같은 민족적 동질성을 가진 미국 인디언과 한국 사람이 협력하여 나바호 인디언에 태권도 선교 성지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거룩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단순한 선교가 아니라, 받은 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영적 책임이었다. “그들이 주를 믿고 율법의 관습을 지킬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니라”(사도행전 15장 5절)는 초대교회의 사명이 이제 한국교회의 어깨에 놓여 있었다.


하나님의 손에 이루어진 거룩한 발걸음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의 이 선교 여행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한 세대의 헌신과 다음 세대의 소망을 함께 담아낸 거룩한 발걸음이었다. “천국은 마치 겨자씨 한 알 같아서 사람이 가져다가 자기 밭에 심은 것이라”(마태복음 13장 31절)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이 작은 씨앗이 나바호 땅에서 어떻게 자라날지 모른다.

3대가 함께 이룬 이 기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기도의 능력, 믿음의 승리, 헌신의 열매가 맺히는 이 땅에서, 주님은 계속해서 당신의 사역을 이루어가실 것이다. 나바호 인디언의 광야에서 피어날 영혼의 수확을 기대하며, 선교팀은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주여,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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