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피해, 국제 구호 손길 돌려
글로벌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착수…1천 가구에 생필품·쉘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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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지역 사회가 극심한 고통에 빠진 가운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에 나섰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추산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여 명을 초과할 확률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최소 235명이 숨지고 4,3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수많은 가족들이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려 극도로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다.
굿네이버스는 중남미권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지의 급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동 대응에 들어갔다. 구호 단체는 1차 단계로 피해 지역의 이재민 1,000가구, 약 3,700명을 대상으로 식량과 의약품, 위생용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를 배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임시 거주용 쉘터 지원도 추진하고 있어, 재난 이후 가장 취약한 시기를 견디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이번 긴급구호 활동에 대해 깊은 의지를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슬픔에 빠진 피해 지역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구호 모금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현재 굿네이버스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부는 굿네이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카카오 같이가치와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단체의 물품 후원 및 협력 문의는 굿네이버스 대표전화(02-6717-4000)로 연락하면 된다.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온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기구다.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10년 연속 투명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기부 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베네수엘라 긴급구호 활동 역시 이러한 국제 인도주의 정신의 연장선상에서 전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