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영어학교 세우기 운동 “영어교육으로 이슬람 선교까지”
WEPC 세계교육플랜팅센터 대표 장학봉 목사(성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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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선교는 1980년대 이후 급속도로 성장을 했으며 수많은 선교사들이 파송을 하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해외선교사를 파송했다는 찬사를 얻으면서 세계 기독교 역사에 높은 획을 그엇다. 그러나 급속도의 성장은 분명히 부작용도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험지에서 선교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라는 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선교지에 교회 건축을 하고 물질을 후원하는 사역을 최우선시 하여 선교지에서도 건물 투자를 우선시 하는 풍토는 고쳐야할 부분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WEPC 세계교육플랜팅센터 대표 장학봉 목사(성안교회)는 선교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1인 1 영어학교 세우기 운동’을 제한했다.
최근 한국교회의 선교를 되돌아보면 선교는 건물과 물질 후원을 최우선으로 삼았고 최근까지도 1인 1교회 세우기 운동이 강조되었으나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 후원으로 세워진 교회 700곳 중 3곳만 유지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질적 지원만 하는 선교를 지양하고 기독교 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 등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장학봉 목사의 생각이다.
“이제 선교는 건물과 물질 후원에서 기독교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방향이 바뀌어야 합니다. 물질지원 위주의 선교는 단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장학봉 목사가 제시한 선교 방식이 교육 선교를 위한 ‘1인 1 영어학교 세우기 운동’이다. ‘1인 1 영어학교 세우기 운동’은 아이들에게 내일을 심어줄 교육 플랜팅 운동으로 기존의 선교비 지원단계를 넘어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영어학교 설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유치부에서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 6년간의 교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경학교, 단계별 독서학교, 탈무드식 독후토론 등을 할 수 있는 영어학교가 교회마다 세워질 수 있도록 했다.
교재의 경우 동화 작가 및 성경동화 프로그램 개발자인 조앤리(이현주)의 시리즈 도서인 바이블 클래식, 스페셜미(24권)와 위비(48권)가 제공되며, 이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내외 선교지 500곳에서 교육과 복음전파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성안교회는 1차로 성안교회에서 단기선교팀을 파송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 내 스마랑 지역 20개 교회에 1인 영어학교 세우기를 시작했으며,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장학봉 목사가 인도네시아 선교에 집중하는 이유는 인도네시아 국민의 85%가 무슬림이고 그로 인해 기독교 교육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같이 기독교 교육이 약한 지역에서도 영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면 많은 무슬림 아이들을 교회로 모을 수 있는 접촉점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1차 단기선교팀의 경우는 현지교회와 선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교인 수 300~400명과 아동부 50명 이상의 준비된 현지교회들을 선정해 진행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성경을 본문으로 사용하고 영어 스토리와 율동 챈트 등을 따라 하며 재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어 현지교회의 호응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인 인도네시아는 1만 8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수 2억 7000만 명으로 인구 4위인 대국이다. 약 85%가 이슬람교도이고 11%가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나머지 4%가 힌두교, 불교, 유교와 전통적인 토착 종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대형교회가 존재하는 등 기독교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인도네시아의 특징 중 하나는 타종교와 부딪치지 않고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부흥 성장하면 이슬람은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으며 교회를 부흥시키는 것이 곧 이슬람 선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이 부흥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들이 어려서 이슬람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면 창조론 등의 기독교 세계관을 배울 수 없기에 초기 교육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인도네시아어는 알파벳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파벳을 발음할 줄 알면 어떤 단어든 읽을 수가 있고 또 배우기 쉬운 언어이기에 영어를 매개체로 하는 영어학교는 현지 학부모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WEPC 세계교육플랜팅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1인 1 영어학교 세우기 운동’은 개인과 단체 및 교회가 설립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워진 학교는 단기선교 등으로 방문하여 설립자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책과 함께 수업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 등 학교의 다양한 교육사역을 공유하며 온 성도가 선교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학봉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예배당이 폐쇄되는 위기 가운데 17억 원의 비용을 들여 SAM TV(성안미디어센터)를 설립해 방송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와이·일본 기독교 역사 탐방, 선교사 좌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역사를 바로 알리는 작업을 하고 습니다. 가장 건강한 기독교 콘텐츠로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살리는 일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안교회와 장학봉 목사는 순수 복음을 전하며 38년 동안 ‘교인들이 행복한 목회’를 추구해오며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봉 목사는 이제 하드웨어를 구축했으니 이제는 방송 선교와 하남시 어린이미래문화재단 대표로 한국교회를 깨우고, 다음 세대 복음화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