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생각하고 의식하는 삶이 기본”
미니인터뷰 FAITH목회아카데미 김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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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은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사명을 받은 목회자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을 막을 길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FAITH목회아카데미(원장 김기홍 목사, 아름다운교회 원로)는 한국교회에 대안을 제시한다.
FAITH목회아카데미는 교회성장의 노하우를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새롭게 정립시키는데 주력하다.
지난 2013년 9월 개설된 이후 김기홍 목사(분당아름다운교회 원로)와 김석년 목사(서초교회)가가 주강사로 FAITH목회아카데미는 단순히 교회성장론이나 목회방법론 대신 목회의 본질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FAITH목회아카데미에서 김석년 목사는 ‘나만의 부르심의 교회를 세우기’, ‘함께 교회를 세워갈 동역자 훈련’, ‘교회를 풍성하게 할 복음적 프로그램개발’의 실천적 목회의 강의를 하고 있는 반면 김기홍 목사는 다양한 목회의 기본기를 강의한다. 복음 설교 작성과 실제를 중심으로 설교 작성, 설교자의 호흡법, 설교 작성, 설교 전달 등을 강의한다.
그러나 김기홍 목사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교회를 개척하고 난 뒤에 성공을 꿈꾸지만, 실제로 망하는 목회를 매진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왜 문제 되는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FAITH목회아카데미는 지난 목회를 되돌아보고 문제를 인식하고 목회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게 합니다.”
이어 김 목사는 ‘개척한 뒤에 3년 내로 성도가 백 명을 넘지 못하면 목회 끝날 때까지 그 숫자대로 간다’는 속설이 있는데 3년이면 목회관이 습관이 되고 고착되면 새롭게 수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김기홍 목사가 후배 목회자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주 안에서 기뻐하라. 주 안에서 기도하라. 주 안에서 감사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2가지에 강조점을 두는데 첫째는 ‘예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할 때에 예수를 의식해야 하며 예수를 의식하게 되면 삶의 자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예수를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를 의지하면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FAITH목회아카데미에서 김기홍 목사는 이 두 가지 부분을 강조하면서 목회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어떤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는 복음의 본질을 바로 적용할 때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힘과 안목이 생깁니다. 목회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방법론을 가르치는데 치중했다는 것입니다. 방법으로 가기 위해서는 왜 그 방법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곧 복음에 대한 것이다. 예수님이 답이라는 진리를 대부분 아는 것으로 그친다. 즉 복음에 능력이 없는 이유는 여기서는 알게 된다.”
김기홍 목사와 FAITH목회아카데미가 추구하는 것은 바울이 계시 받은 복음을 토대로 세운 교회이다.
“바울이 당한 상황을 보면 도저히 교회 개척이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계산을 하지 않고 그냥 선교지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지원도 없이 죽음을 불사하고 당당하게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바울처럼 얼마든지 교회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울의 믿음을 잘 살펴 적용하기를 습관하면 할 수 있습니다.”
FAITH목회아카데미는 조기 은퇴를 한 김기홍 목사가 한국교회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다.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면 고칠 수 없다. 자신을 진단하고 자신의 목회의 갈 길을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것이 FAITH목회아카데미의 목적이다.
한편 김기홍 목사는 성균관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M. Div), 미국 텍사스 크리스찬대학교(Th. M), 드류대학교(Ph.D), 시카고대학교(PostDoctorate) 에서 수학했으며 풀러신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등 신학 강의 경력 20년의 베테랑 교수로, 1990년 청담동에 아름다운 교회를 개척하였고 1999년 대치동에 다른 아름다운 교회를 분립 개척하여 전임목회를 시작한 뒤 분당으로 이전하여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키고 2013년 조기 은퇴했다. 저서로는 <이야기 현대신학>, <이야기 교회사>, <논문 작성 이렇게 하라>, <기독교인물사> 외 13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