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문학과 음악이 입혀 감동을 전할 수 있어”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창립 34주년 성령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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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3-04-13 19:44본문
사단법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는 지난 4월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창립 34주년 성령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안준배 박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명예이사장)의 사회로 안준배 박사가 개회사를 전했으며 본부장 김경철 목사(강북교회)의 기도, 솔리스트(새에덴교회)의 찬양에 이어 대회장 소강석 박사(새에덴교회)가 ‘나는 문학, 음악, 이야기로 성경을 전한다’는 제하로 주제 강연을 했으며 김덕현 박사(칼빈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의 논찬이 있었다.
소강석 목사는 “거룩한 설교적 퍼포먼스는 성도들이 웃거나 울거나, 감격의 춤을 추거나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감동과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나 역시 동일한 성경 말씀을 전달하되, 좀 더 효과적이고 감동적으로 성경을 전하기 위해 말씀을 문학과 음악의 옷을 입혀 이야기 형식으로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 목사는 “예술을 경영에 개입하면 놀라운 긍정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 바로 예술적 개입이다. 현재 경영계에서는 기업 현장에 예술가, 혹은 예술적 요소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데, 하물며 설교에도 예술적 개입을 도입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질문하며 ““기록된 성경 말씀도 문학의 형식을 빌렸지 않는가, 성경도 일종의 성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설교에는 반드시 문학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음악에 대해서도 강조한 소 목사는 “설교도 음악과 함께 혹은 음악의 옷을 입혀 설교할 필요가 있다”면서 “설교엔 음악성이 들어있고 음률이 있어야 할 때가 있으며 성 프랜시스나 칼빈처럼 대중가요를 복음적으로 개사해서 부를 때도 있다. 그러면 성도들이 더 기억하고 감동 받는다”고 전했다.
소강석 목사의 강연에 이어 공동대회장 김삼환 목사(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가 ‘조용기 목사의 4차원 영성’에 대해, 공동대회장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가 ‘지역사회 대한 디아코니아 봉사’에 대해 발제를 했으며 상임회장 전담양 목사(임마누엘교회)가 패널토의를 진행한 뒤 사무총장 김창곤 목사(서초순복음교회)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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