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부흥은 ‘작은 도서관운동’이 대안”
장윤제 목사 합동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세미나 ‘지역 플랫품 구축 전략세우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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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2-08-09 11:59본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이상복 목사)는 지난 7월 19일 대전시 중구 소재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부흥전략 세우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한국복지목회협의회 대표 장윤제 목사(청림교회)는 경기도 광주시에 작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성장한 청림교회를 사례로 ‘지역 플랫품 구축 전략 세우기’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부흥은 ‘작은 도서관운동’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장윤제 목사는 “코로나19로 1만여 교회가 문을 닫은 참담한 현실 가운데 통계로 재정난, 인물난, 프로그램부재에 3중고를 겪고 있고 이에 한국 교회 70%가 상가 미자립교회로 임대료를 내지 못해 년간 2천여 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학생들은 신학교 졸업 후 갈곳이 없다. 전국 70%의 교회가 주일학교예배가 사라지고 있으며 인구 절벽과 사교육증가, 공교육부실로 인한 교회 미래 생태계환경이 파괴 되어가고 있다”며 현 교회 환경 문제를 진단했다.
이어 장 목사는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으며 이제 개혁주의신앙으로 무장한 교회는 지역 문을 열고 현실 참여 방법으로 작지만 강한교회를 지향 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교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지역 필요중심적 관계전도의 플랫폼으로 지역사회 열린학교 세우기 운동을 전개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국교회의 교회문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주일문화이다”고 지적하고 “이제 한국교회의 방향은 주중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지금은 평생학습 지식사회이다. 교회는 선제적으로 작은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열린 학교를 지역거점 플랫폼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윤제 목사는 한국교회 새로운 모델로 지역사회 열린학교 작은도서관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열린학교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비치해 놓고 아이들이 와 주기를 기다리는 그런 시스템이 아닌 지역사회 열린학교의 개념의 작은 도서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작은 도서관은 △소통참여공간 △문화센터의 공간 △다음세대를 위한 돌봄 교육센터의 공간 △독서치유를 통한 상담센터의 공간 △자원봉사캠프를 통한 사랑나눔복지센터의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장 목사는 밝혔다.
특히 장윤제 목사는 “작은도서관의 경우 교육부 소관이 아닌 문화체육부 소관기관으로, 10평의 독립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면서 “교회가 설치할 다음세대 주중교육 플랫폼은 반드시 합법적이고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 한 시스템으로 준비되어야 하며 대다수 교회들이 인적, 교육적 인프라 없어 난감해 하고 있는데 이를 현실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리더십코칭’은 건전교단의 교회 목회자, 사역자, 성도는 누구든지 무료로 회원가입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드림원격평생교육원(www.kwccc.co.kr)에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독서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글쓰기. 토의토론, 방과후지도, 인성지도, 진로적성, 자기주도학습코칭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교회자립개발원은 지난 7월 5일 경남 양산시 평산교회(강진상 목사), 7월 18일 수원시 창훈대교회(이상복 목사)에 이어 19일 대전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같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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