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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며 사명을 감당하라”
교갱협 제26차 온라인 영성수련회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1-08-20 08: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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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김태일 목사,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 이하 교갱협)는 지난 816인내로 얻으리라!”(21:17~19)를 주제로 제26(온라인)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영성수련회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하루 동안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지만, 코로나-19 시대에 목회 현장을 새로운 각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선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12월 은퇴 예정인 이건영 목사(교갱협 3대 대표회장 역임)가 시무하는 인천제2교회에서 생중계가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해다.

전체 진행을 맡은 이재윤 목사(샤론교회, 교갱협 상임총무)의 인도와 현상도 목사(시종교회, 교갱협 공동회장)의 기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인내로 얻으리라’(21:17~19)는 제목으로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교갱협 자문위원)가 말씀을 전했다.

이건영 목사는 우리는 환영받는 다수보다 핍박받는 소수에 들어가야 함이 마땅하지만 마땅히 행해야 될 말, 행위를 숨기고 어느새 그들의 마음에 합한 목회를 하면서 세상과 교회 내에서 환영받는 다수 속에 들어가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가 지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예수님의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환영받는 다수 속에 들어가지 않고 핍박받는 소수 속에 들어가 행함이 있는 인내를 보여주셨고 그 마지막은 십자가 죽음이었다면서 그리고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최후 승리를 이루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사람의 영혼을 구한 인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진리에 대한 분명한 모습, 말과 행동이 있어야 된다면서 진리에 대해서는 호랑이 같아야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는 끝까지 인내해야 하는 양면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맡겨진 사명에 대해 최고는 못되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있어야 될 것이이며 동시에 핍박받는 소수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하고 모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사역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광아아트미니스트리가 10월 개막을 목표로 준비중인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의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이 공연됐다.

윤성인 대표는 본 작품이 한국교회가 함께 만드는 뮤지컬이 되기를 기도해주시길 바란다면서 ”5000 요한 후원을 통해 필요한 제작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창작 프로듀서 김관영 목사는 요한복음만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뮤지컬 요한복음은 생명의 빵,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 부활이요 생명, 길이요 진리요 생명, 참 포도나무라는 일곱 에고 에이미의 말씀을 기둥 삼아서 녹여낸 작품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면서 광야아트센터에서 만나기를 소망했다.

문화공연에 이어 진행된 주제특강에서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태어날 때부터 45년 동안 매달 15달러씩 도움을 주던 에드나 넬슨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건국대학교에서 미생물학을 공부하고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이자 에이즈(AIDS) 분야 아시아 최고 전문가가 된 이야기, 셀트리온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공동창업한 이야기,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테러의 위협 속에 스리랑카에서 2007년 아시아 태평양 에이즈 총회를 연 이야기, 그리고 올해 1월 한국월드비전의 제9대 회장에 취임하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전했다.

오후집회를 맡은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교갱협 공동회장)솔로몬 재판에 드러난 하나님의 마음’(열왕기상 3:16~22)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송 목사는 솔로몬의 재판 방식은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당시 절정을 누리던 애굽 문명의 세 가지 기초인 합리, 수리, 논리의 가치관이다. 아기를 살리려면 아기를 포기해야 하는 역설적 상황을 통해 하나님은 포로 생활 가운데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히브리 민족에게 역설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요엘서의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라는 말씀은 개개인의 윤리나 우상숭배의 죄가 아닌 지도자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공동체 제의적 회개운동이다. 코로나19의 위기를 맞은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그동안의 과열, 과장, 과잉을 걷어내고 본질에 집착할 수 있는 더없는 기회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열왕기상의 재판 이야기는 하나님의 아픈 사랑의 방식을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다. 최초의 독자인 바벨론 포로들은 그때부터 회개운동을 한다. 옛적 길, 선한 길이 거기에 있음을 각인해야 한다. 이것이 포로기에 있었던 회당 부흥 운동이다.”라며 포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죄를 회개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간 것처럼, 지금이야말로 교갱협이 용기를 내어 움츠러들지 말고, 개혁의 가장 핵심가치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할 수 있는 복음의 동지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당부했다.

집회 후 바로 고동훈 목사(성문교회, 교갱협 부서기)가 인도하는 기도회가 이어졌습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을 깨닫도록 교갱협과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인내함으로 맡겨진 사명 감당하도록 교단과 총회가 바른 정치, 바른 선택을 하여, 반기독교 정서가 가득한 사회 속에서 참 진리와 가치가 나타나도록 세상의 풍조와 세속적 조류 속에서도 표류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바라도록 온오프라인 참석자 전원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진 비전 선언 순서에서는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 교갱협 총무)‘2021년 교회갱신협의회 비전 선언을 힘차게 낭독했다. 비전선언문에는 첫째, 우리는 자신의 갱신을 통한 교회의 갱신이 무엇보다 우선된 사명임을 재확인하면서 갱신운동에 더욱 매진할 것 둘째, 우리는 본 교단이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끊임없이 감당해 나갈 것 셋째, 우리는 모범적인 목회자의 삶으로 본 교단의 미래인 총신대학교와 형제교회를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폐회인사를 전한 이사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코로나19로 인해 한자리에 모일 수 없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교제할 수 있고 사랑을 나누게 됨을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수련회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996년 시작했을 때의 사명선언문과 오늘의 비전 선언은 같은 방향의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 어디에도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 어려운 시대에, 총회를 바라보아도 큰 그림은 있으나 목회 현장에서 실천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고 진단하며 할 수 있다면 우리와 다음세대 동역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교갱협이 온전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작은 대안들이라도 만들어가려고 한다.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것을 이 기회를 통해 세워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과 함께 폐회선언을 끝으로 짧았던 제26차 영성수련회를 마무리 했다.

교갱협은 내년 제27차 영성수련회는 822일부터 24일까지 23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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