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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육아 교회가 속히 행동해야”
한교총, 출산율 0.98시대 극복방안 제시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19-07-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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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는 출산율 0.98쇼크,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포럼<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63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교총이 주최하고,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출산율이 0.98로 발표 되고, 한민족의 존망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존중과 결혼과 육아의 문제를 한국교회가 정부 및 사회단체와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사회로 림형석 목사(예장통합총회 총회장)가 환영사를, 소강석 목사(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가 개회사를, 김진표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상희 국회의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원이 부시장(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축사를, 변재운 사장(국민일보사)가 격려사를 했으며 소강석 목사와 림형석 목사가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는 위촉식도 진행됐다.

주관부서인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결혼과 육아는 인류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고리이며 하나님께서는 창조 보전의 방식으로 출산이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게 하셨다면서 출산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보람있고 가치 있는 의미를 갖도록 은혜를 베푸시며 과학문명이 아무리 진보해도 출산없는 다음 세대의 탄생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소 목사는 인류는 가장 안전한 방식의 출산과 육아를 위해 결혼과 가정제도를 발전시켜왔고 출산은 인간이 어느 시기에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일생 중 가능한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면서 우리 사회는 모든 사람들이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결혼하고 출산하며, 육아하는 힘든 일을 통해 생의 기쁨과 보람을 갖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고 이것이 우리가 이번 포럼을 진행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2부 포럼은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조흥식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와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각각 정부정책과 교회의 대처방안에 대한 기본 발제를 맡고, 전문가 패널로는 김아영 국민일보 기자(저출산기획취재팀), 박상우 교수(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장삼열 교사(꿈의학교 사무국장)가 참여했다.

조흥식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혼인 건수는 매년 감소추세에 있고, 출생아 건수는 전년대비 8.6% 감소해서 2018년 출산율이 0.98명으로 떨어져 출생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 추세로 보면 2029년부터 인구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2067년에는 인구가 3,92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를 고령화사회 측면에서 보면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노년 부양은 201718.8, 202529.3, 204060.1, 2067102.4명에 달하게 될 예정이라고 심각성을 전하며 이에 대해 현 정부는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서 저출산 고령사회대비 능동적 사회시스템 구축으로 정책을 전환되었고 100대 국정과제 중 10개 정도가 저출산정책과 직접 관련이 될 만큼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저출산의 원인을 삶의 질로 보고 이를 제고하고자 아동수당 지급 및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자녀양육의 국가책임 강화, 주당근로시간 52시간 단축, 청년일자리 대책, 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저출산 문제는 5년 이내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려워진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위원회를 들여다보면 뻔한 답이다. 지금은 교회가 아니면 나설 곳이 없다고 하면서 저출산, 고령사회의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와 교회의 공동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당진동일교회의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제시하며 동일교회가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240명의 아이들이 모여 교회 안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 사회성이 좋아지고 부모들의 행복도가 높다. 이렇다 보니 지역에 아이를 6명까지 낳은 부모도 있다. 이런 사례는 교회가 보육에 뛰어든 결과를 보여준다. 국가가 교회를 활용하면 더 어마어마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형 현대 교육과 돌봄의 모델이 배재학당(1885) 이화학당(1886), 광혜원(1885)에 의해 시작됐다. 교회 공동체가 우리나라의 핵심적 지역공동체임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 134년이 흐른 지금 다시 교회 공동체가 저출산과 직결된 공교육 쇠퇴와 사교육 급증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나라와 지역사회에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양육주기별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며 정부의 지원 가운데 교회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영아 돌봄을 해결할 것과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한교총는 이번 포럼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에 보조를 같이하여 행복한 결혼과 만족스러운 육아가 가능한 사회 환경 조성을 좀 더 강조해서 실효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대상황이 급변하면서, 출산을 통한 인구증가를 기대할 수 없는 이 시대에, 결혼 적령기에 결혼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한 정부 정책 입안과 기업의 역할을 고민하고, 사회, 종교 단체들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교총은 이번 포럼의 결과를 회원 교단들과 공유하면서 전국교회가 결혼 적령기 결혼을 교육하고, 교회가 공동육아와 육아 협력방안을 찾아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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