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실천으로 성령의 능력 회복” 치유사역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적용 논의
기독교학술원과 더라스트처치가 공동 주관, 한국교회 새로운 방향 모색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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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치유사역자 나사렛 예수 세미나’가 열렸다. 기독교학술원과 더라스트처치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치유사역과 성령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며,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정재유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김영한 박사, 임열수 목사, 임승완 목사, 홍성철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깊이 있는 통찰과 현장 경험을 나눴다.
김영한 박사는 ‘치유 사역자 나사렛 예수’를 주제로 예수의 사역 가운데 치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38.5%에 달함을 강조하며, 1903년 원산 성령 부흥회부터 1973년 빌리 그래함 여의도 대집회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회의 성령운동의 역사적 흐름을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부흥의 흐름이 한국 사회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앞으로도 젊은 목회자들의 헌신적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임열수 목사는 성령세례와 치유를 체험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성령 충만이 개인에서 공동체와 국가까지 변화시키는 힘임을 강조했다. 특히 사도 바울의 회심 사례를 통해 신유의 본질이 사상 치유임을 지적하며, 신학교육에서 기도학 중요성 증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홍성철 교수는 사도행전의 성령 역사와 회심 개념을 탐구한 뒤, 현대 교회가 중생과 성령세례를 혼동하는 오류를 짚었다. 그는 특히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대교회가 기도와 공동체 실천을 통해 부흥을 이루었던 점을 현대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영 선교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를 경험한 자신만의 간증을 전하며, 치유사역이 예수 사역에서 비롯된 신학적으로도 필수적인 사역임을 강조했다. 그는 치유사역을 특정 신학적 틀에 가두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핵심 사역으로 바라볼 것을 요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유사역과 성령세례가 단순한 이론을 넘어 현장 사역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을 모았다. 김영한 박사는 “치유사역은 교회의 본질적 가르침 회복과 연결되며, 이를 현장에서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