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원 70% “예산 낭비 존재”, ‘투명’ 재정, ‘집중’ 지원 강조
예장통합 부산동노회, 예산 효율화 컨설팅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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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훈 목사) 부산동노회(노회장 신관우 장로)는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의뢰한 예산 효율화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이 컨설팅은 노회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예산의 집중적 사용과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동노회는 노회 내에서 불필요한 예산 집행이 잦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예산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점검의 필요성을 느꼈다. 노회 예산의 점검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불필요한 항목과 낭비적 요소를 찾아내어 절감된 예산을 교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둘째, 자립대상 교회에 대한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3개 년 예산 및 집행을 분석하여 예산 항목의 적절성과 불필요한 항목을 점검했다. 또한, 노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는 2025년 9월 3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20명의 노회원이 참여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노회 예산에 대한 관심도는 39.2%로 나타났으며, 예산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은 20.8%에 불과했다. 이는 노회원들이 예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노회 예산 집행의 투명성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많았으며, 예산이 충분히 공개되고 있다는 응답은 23.3%에 그쳤다.
노회 예산 집행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응답자 중 70%는 노회 예산 가운데 낭비 항목이 존재한다고 응답했으며, 예산 구조의 적절성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11.7%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는 노회 예산의 투명성과 적절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노회원들은 다음 세대 교육과 자립 대상 교회 지원에 예산 비중을 강화할 것을 원하고 있었다. 지출을 늘려야 할 항목으로는 다음 세대 교육 훈련비와 자립대상 교회 지원비가 가장 많이 지목되었으며, 반면에 행정 운영비는 줄여야 할 항목으로 응답되었다.
노회 지원 대상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10% 내외로 매우 낮았으며, 지원 금액 및 기간의 원칙에 대해서는 78.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노회 예산 집행의 결과 평가 필요성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보여준다.
부산동노회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적절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편성 기준 및 상세 내역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예산 항목 간 비중을 개선하기 위해 중기적 사업 목표 및 단기적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부합한 예산을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노회는 교회의 역할을 구분하여 예산을 집행할 것을 제안하며, 직접 지원 예산을 줄이고 교육, 연계, 연합 사역 예산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노회가 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부산동노회는 예산 집행 후 중단기적 목표 대비 예산 효율성을 평가하여 다음 회기에 반영하는 피드백 과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교회를 지원해야 할 노회의 책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노회 예산의 일반 경상비는 현재 기조에서 비용 증가를 억제하는 차원에서 유지할 것을 제안하며, 보고서 및 회의록은 디지털 문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사비는 행사 규모와 내용을 고려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을 권고했다.
회의비와 여비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하여 엄격한 지출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참석자 사례비 성격의 회의비는 폐지하고 참석자 식대 및 다과비로만 지출하도록 하며, 이 비용도 일인당 한도액을 설정할 것을 권고했다.
부산동노회는 예산 공개와 설명 자료 배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노회 예산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노회가 교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부산동노회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적절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예산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