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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조용기 목사 서거 4주기, 순복음영산신학원 추모예배·심포지엄 열려
‘절대 긍정의 신학’과 현장 목회 재조명… 다음 세대 계승과 디지털 확장 과제 제시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09-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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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영산신학원이 지난 9월 12일 영산 조용기 목사 서거 4주기를 맞아 서울 양천구 신학원에서 추모예배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신학과 목회 정신을 재정리하며 현장 적용과 세대 계승을 결의했다.

설교를 맡은 최문홍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사상을 ‘절대 긍정의 신학’으로 명명했다. 최 목사는 위로와 소망을 전달한 설교의 방향성이 단지 이론에 머물지 않고 목회 현장에서 작동한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산 목회의 핵심을 ‘현장성’으로 규정하며, 교인과 함께 울고 기도하며 사회의 고통 속으로 들어간 삶을 본받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후학 양성과 은혜의 나눔이 곧 계승의 길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추모사에서는 시대적 과제가 제시됐다. 이병순 목사는 고인을 세계 평화와 복음 확장을 위해 눈물로 기도한 목회자로 회고했다. 임열수 목사는 성령 체험을 목회·선교·복지에 직접 연결한 실천을 “한국 선교의 고속도로”에 비유하며, 오늘의 교회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그 정신을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태남 목사는 추모의 의미를 실천으로 해석하며, 영산 신학을 생활과 목회에서 구현할 것을 촉구했다.

장혜경 총장은 인사말에서 저서 ‘영산 조용기 신학’을 언급하며, 이 신학의 현장 적용이 성령 충만한 세대로 가는 통로라고 역설했다. 그는 고인의 사역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다음 세대가 붙들 과제로서 신학교를 통한 계승을 다짐했다.

이번 예배와 심포지엄은 회고에 머물지 않았다. 절대 긍정의 신학, 현장 중심 목회, 그리고 청년·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과제가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영산 조용기 목사가 남긴 신앙과 헌신을 토대로 한국교회가 성령의 불로 다시 세워지기를 기도했다. 행사장은 고인의 유산을 기억하는 자리를 넘어, 그것을 시대의 언어로 재번역해 실행에 옮기려는 결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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