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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방법은 잃어버린 본질을 회복하는 것 뿐”
한국원로목회포럼, 코로나 시대 이후 한국교회의 방향 제안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2-06-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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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는 지난 5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엔데믹 코로나, 한국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교회원로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교회 원로들에게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ANI선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예경 목사(ANI선교회 대표)의 환영사, 송용필 목사(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송용필 목사는 인사를 통해 펜데믹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를 슬프고 가슴 아프게 한 것은, 준비 없이 맞이한 코로나의 결과로 한국교회가 혼란으로 패닉에 빠졌던 일이라며 이제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대에 한국교회는 진지한 물음과 함께 복음적 전략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가 목회신학적 관점에서, 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가 교회학적 관점에서, 추앙재단 이사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가 미래적 관점에서,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가 사회적 관점에서 각각 펜데믹 코로나 시대에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 것인가는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정익 목사는 이제 다시 옛 모습을 회복하리라는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더 이상 방법이나 수단을 사용하려고 하지 말고 과거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 방안이나 수단을 다시 사용하려는 모습은 코로나가 준 경고 의미를 무시하는 모습들이라고 말하고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잃어버렸던 본질을 회복하는 방안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문제는 이제부터 한국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제 한국교회는 더 이상 성을 높이 쌓고 들어앉아 기다리지 말고 세상으로 깊이 들어가 먼저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이 교회에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보고 눈을 옆으로 돌려 이웃을 보고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작은 교회들을 돌보고 살리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한 뒤 뼈저린 자성과 눈물의 회개가 마침내 한국교회로 하여금 잃어버린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성결성과 거룩성 회복이 이루어지고 진정한 복음과 예언자적 선포시대를 열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홍준 목사는 코로나 시대 극복을 위해 목회의 본질인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회가 은혜 가운데 성장하고 교회를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도들을 계속해서 제자훈련하는 것을 병행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면서 목회는 본질을 따라 해야 하며 교회성장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성도를 성장케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목사는 코로나 시대에 힘들어하는 교회가 많지만 이제 한국교회는 다시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우리 원로들이 현역 목회자들에게 남길 수 있는 사역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원리는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미래적 관점에서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의 방향에 대해 설명한 이성희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교회가 내적으로는 언택트 영상예배로 정상적 예배가 불가능하므로 예배와 더불어 전도, 봉사, 심방, 교제, 성경공부 등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이 붕괴되었고 외적으로는 교회가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므로 사회적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타격을 받았다면서 기독교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사회와 세계에 대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희 목사는 칼뱅주의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교회가 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포스트코로나시대에 절실한 교회의 물음이라며 교회는 사회거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서 교회는 묵묵히 사회를 섬기는 디아코니아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교회는 믿음에 행위를 더하여 신앙생활이 아니라 생활신앙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될 코로나 이후 시대에 한국교회는 다시 쇠퇴한 현장예배를 재건하여 교회의 중심을 굳건히 세워야 한다면서 동시에 사회적 기구로서의 교회의 가치를 회복하여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 교회의 공교회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발제에 나선 박종화 목사는 한국교회 신뢰도 조사에 보면 한국교회 신뢰도는 팬데믹 이전에는 31.8%(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201), 지난해에는 20.9%(목회데이터연구소 20211), 올해에는 13.7%(국민일보 20224)로 매해 급격히 줄고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펜데믹으로 일그러진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위로와 희망을 나눌 사실로 부르셨다고 말하고 이제 한국교회는 자기 교인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 모두에게 열린 위로의 마을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화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시대에 아름다운 새로나의 결단과 갱신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 때 한국교회가 소금과 빛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초일류국가로 세워가는 동력이 되어 세계복음화에 새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원로)가 논찬을 횃불트리니티신대원대학교 명예총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아교회 원로)가 총평을 한 뒤 질의응답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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