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손, 세상을 어루만지다” - 감리교 여선교인들의 125년 맥박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 제25회 선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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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회장 이인영)는 지난 5월 9일 경기도 이천중앙교회에서 제25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와 민족,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 사명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선교회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이인영 회장의 개회 선언과 초대의 말로 시작됐으며,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과 감리사, 지방 회장단이 함께 입장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주제강연, 3부 결단식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심춘화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찬송가 29장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여선교회 선교대회를 위해 정화숙 광주동지방 회장, 감리회를 위해 홍순희 연천지방 회장,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심옥순 여주서지방 회장이 각각 맡아 기도를 드리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어서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이 성찬식을 집례하며, 20개 지방 감리사와 여 교역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후 성경 봉독은 이선주 남양주지방 회장이 시편 96편 6절 말씀을 낭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별찬양 순서에서는 한선미 찬양 사역자가 ‘내 영이 주를 떠나’라는 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은혜와 감동을 선사하며, 대회 예배의 열기를 더했다.
김종필 감독은 “하나님의 존귀와 위엄 앞에 겸손히 서며, 능력과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섬기는 여선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믿음의 여성 지도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김 감독은 여선교회가 교회와 사회를 위한 든든한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인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선교회는 기도와 헌신으로 교회를 세우는 믿음의 기둥”이라며, “오늘의 선교대회가 새로운 사명과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선교회가 기도와 사랑으로 교회를 깨우고 민족을 살리는 영적 어머니의 역할을 감당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종필 감독은 여선교회의 헌신이 중앙연회와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귀한 힘이라며,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기도하고 헌신하는 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정숙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은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지만,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한마음으로 하나님이 맡기신 선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축사는 사회평신도위원장 유병용 감독과 남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박치원 장로가 맡아 참석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진선 교회학교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최주호 청장년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이성안 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이미옥 여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하여 선교대회를 축하했다.
이어서 진행된 선교사업 보고 시간에는 2026년 선교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에게 전달된 후원금은 국내외 선교와 교회 지원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손예빈(이천 양정여고), 최다원(이천 양정여중), 임슬이(경화여자EB고)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네팔 여성지도력 훈련을 위한 선교 지원금도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서정숙 장로를 통해 전달됐다.
모범 지방상은 광주하남지방, 분당지방, 이천중앙지방이 선정됐으며, 이인영 회장이 직접 시상하며 격려했다.
2부 주제강연은 이현숙 교육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포교회 담임 이상혁 목사가 “우르르 몰려가 후다닥 해치우고 스르르 사라져 버리지 말고 기도하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지속적인 기도와 진정한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상혁 목사는 “한마음은 함께 모이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울며 함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전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찬양사역팀 ‘옹기장이’의 무대가 대회의 기쁨과 감동을 더했다.
대회는 결단식으로 이어졌으며, 결의문은 이종애 의정부지방 회장이 낭독하여 참석자들은 믿음 안에서 오직 한마음으로 선교 사명을 감당할 것을 함께 결단했다. 이인영 회장은 “오늘 받은 은혜를 각자의 교회와 삶의 자리에서 다시 꽃피우자”고 환송 인사를 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