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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 제45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 개최
400여 명의 교역자·중직자 모여 기도와 개혁 의지 다져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6-05-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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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강태흥 목사)가 지난 5월 4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임마누엘서울교회 본당에서 ‘제45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회복과 교단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도회는 전국에서 모인 400여 명의 교역자와 중직자들이 참석하여, 한국교회가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교단의 고난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오전 11시에 시작됐으며, 부총회장 조상용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부총회장 김경수 장로의 기도와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의 성경봉독이 이어졌고, 총회장 강태흥 목사는 ‘지금은 기도할 때(살후 3:1-5)’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강 총회장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간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기도할 때라고 말씀하신다”며 기도의 방향이 우리 자신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와 선교로 향해야 함을 강조했다.

강태흥 목사는 “다락방 운동을 이끌고 있는 류광수 목사님을 위해서, 현장에서 전도하는 목사님들과 세계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하며, 한국교회가 직면한 여러 위기 상황에 대한 기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목사는 “정치권의 소위 종교 단체 해산 법,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 교권이 이단이 아님에도 이단 누명을 씌워 복음을 막고 있는 것들이 시대적 환란”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최정웅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6·25 전쟁 당시 부산 초량교회에서 열린 '목사장로 기도회'는 절체절명의 국난 속에서 열린 대표적인 '통회자복 구국기도회'입니다”라며,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낸 사건을 회상했다. 그는 “위기를 당할 때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 사명을 생각할 때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여러 기도 제목을 가지고 릴레이 기도가 이어졌다. 기도 제목으로는 ‘한국교회와 연합기관 및 단체를 위하여’, ‘RUTC, RTS, RU를 위하여’,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총회 산하기관을 위하여’, ‘협회와 산하기관을 위하여’, ‘237, 5천 종족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등이 있었다. 각 기도 제목에 대해 참석자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간구했다.

이후 헌금 순서가 진행됐고, 회계 김홍갑 장로가 헌금기도를 했으며, 총무 김경만 목사가 광고를 통해 점심 식사와 참석자 간식을 제공한 임마누엘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정학채 목사가 축도함으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특강 시간에는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가 ‘1천 망대의 발판(마 16:13-20)’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류 목사는 “목사와 중직자가 서로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는 24기도가 통해야 한다”며, 기도를 아는 자, 응답을 아는 자, 전도와 선교를 아는 자가 될 것을 역설했다. 그는 “모든 것은 3캠프, 3집중, 300%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특강 후에는 회록서기 김성윤 목사의 인도로 특강 메시지를 놓고 통성기도가 이어졌고, 특강 시간은 증경총회장 김송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정기 행사를 넘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오직 기도’와 ‘끊임없는 개혁’에 있음을 재확인하는 은혜로운 성회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단이 수호해 온 ‘개혁의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현장에 참석한 한 장로는 “교단이 걸어온 개혁의 길은 멈출 수 없는 소명임을 깨달았다”며, 

“선배들의 개혁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오직 복음만을 위해 전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총무 김경만 목사는 이번 기도회의 의미를 정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무는 “오늘 우리가 뜨겁게 부르짖은 기도의 불씨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국 지교회 현장마다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총회는 앞으로도 개혁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며, 모든 지교회가 기도로 하나 되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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