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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 23차 정기총회, 제주서 ‘연합과 비전’ 다짐
다양한 전통과 세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미래 사역 방향 모색… 신앙과 실천의 통합 추구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6-04-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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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The General Assembly of the United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 UPCA)는 지난 4월 10일(금)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를 설명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총회의 주요 내용과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석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기자회견은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부총회장 이우배 목사와 총회장 육민호 목사가 참석하여 총회의 비전과 사역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우배 목사는 “이번 총회는 단순한 행정 회의가 아니라, 교단의 비전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육민호 목사는 UPCA의 신앙적 기초와 핵심 사역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는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성령을 바탕으로 한 교단"이라고 밝혔다.

UPCA는 장로교를 중심으로 복음적 감리교, 오순절, 침례교, 성결교 등 다양한 전통의 목회자들이 함께 연합하여 사역하는 21세기형 연합 교단으로, 교단의 장벽을 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의 참된 연합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교회의 본질적 일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제23회 연례총회는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개최되며, 그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총회 관례에 따라 총회장이 선출된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부총회장이 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둘째, 제주도는 동남아시아 총회원들이 참석하기에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로 선정되었다. 셋째, 한국 교계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UPCA의 메시지가 한국 교회에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총회는 단순한 행정·의결 회의를 넘어, 총회원들이 함께 비전을 나누고 서로를 독려하며 은혜로 충만한 공동체적 만남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술 포럼이 개최되어 UPCA 교단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연구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신학적 성찰과 사역적 실천이 통합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다양한 전통과 배경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단의 비전을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총회 기간 중 특별 강사를 초청하여 영적 갱신의 시간을 갖고, 각 지역 교회와 선교지의 소식을 나누는 보고 및 나눔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총회원들이 서로의 사역을 알고 함께 기도하며 동역하는 공동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UPCA는 다음 세대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절박함으로 세대 통합을 위한 실제적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선배 목회자들이 차세대 사역자들을 격려하는 문화가 이번 총회에서도 이어질 것이다.

육민호 총회장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갑니다. 다양한 전통의 유산들, 다양한 세대의 헌신들, 다양한 은사들의 결합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함께 자라나는 공동체가 바로 UPCA가 지향하는 연합된 교회입니다”라고 비전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UPCA의 사역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참석한 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총회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UPCA의 사역이 한국 교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리를 떠났다. 

끝으로 육민호 목사는 “이번 제주 총회가 그 비전이 더욱 선명해지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기자회견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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