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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한국전쟁 75주년 기념 6·25 참전용사 보훈행사 성료
19년째 이어진 감동의 무대, 미국과 한국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 전달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07-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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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19년째 보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올해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군 참전용사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서 6월 22일에는 본당에서 국군 참전용사 초청 및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보훈음악회에는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에서 온 200여 명의 국군 참전용사가 초청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성도 등 5,000여 명이 함께하여 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 자리에서 큰절을 올리며,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언주 국회의원도 함께 큰절을 하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새에덴교회는 매년 이와 같은 보은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소 목사는 “여러분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오늘의 축복과 번영을 누릴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무성영화 시절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변사’가 등장하여 한국전쟁의 포화 속으로 청중들을 안내했다. 생생한 전쟁터의 내러티브와 드라마가 이어지며, 추억의 노래들이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미국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가수 마리아는 △전선야곡 △녹슬은 기찻길 △한 많은 대동강으로 심금을 울렸고, 소프라노 신델라는 △비목을 노래해 마음을 녹였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그리운 금강산으로 영혼을 울렸으며, 박주옥과 빅마우스는 △진짜 사나이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전쟁가요 메들리로 그날의 기억을 되살렸다.

특히 북에서 온 아코디언 연주자 백다혜는 △단장의 미아리고개 △아리랑으로 모두의 마음 속에 통일을 향한 소망을 일깨웠다. 이날 음악회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 3부 보훈음악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 대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브라스밴드의 군가 메들리 속에 기수단과 참전용사가 입장했다.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 소장)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이경숙 권사회장이 마태복음 7장 12절을 봉독한 후, 소강석 목사는 ‘주님의 이름으로 섬깁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존경하며 축복한다”면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엄청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때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그 희생이 더욱 뜻깊다”고 말한 뒤, “이들에게 강건함을 주시고 오래 사실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르신들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이 이처럼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국가에서 여러분에게 드리는 수당은 감사의 크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끝날 때까지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우리의 할 수 있는 일은 대한민국이 더 번영하는 나라가 되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새에덴교회 장로회장 서광수 장로는 “이 음악회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여러 분에게는 깊은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귀섭 6.25 참전유공자회 용인지회장은 “75년 전 전쟁할 때는 죽을 것만 같았는데, 살아있다 보니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부디 먼저 떠나간 전우들이 평안한 영면을 누리고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귀섭 참전유공자도 “새에덴교회가 우리 노병들을 초청하여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맞이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에 우리 모두는 감동하고 있으며, 이 자리를 큰 기쁨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참전유공자들을 대표하여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보훈 정신을 높임에 고마움을 표했다. 소 목사는 “6.25 전쟁 75주년, 전쟁으로 인해 황폐했던 땅. 남편을 잃은 여인들의 통곡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울부짖는 소리만이 가득했던 참혹한 고난의 땅에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가오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평화는 절대로 공짜로 얻은 것이 아니며, 6.25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지금도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안보의 힘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서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서로 단합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며, 그것이 평화에 이르는 새 길”라고 말하고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우리 교회는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19년째 맞이하고 있으며, 바로 이러한 행사들이 거룩한 낙수 효과를 이루며 나비 효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이날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는 새에덴교회와 (사)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회가 주관하였으며, 국가보훈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사)한민족 평화나눔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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