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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제110회기 여성총대 간담회 개최
여성 리더십 확대를 위한 논의와 제도적 개선 필요성 제기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08-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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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10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가 지난 8월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순미 장로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총회 여성위원회 서기 조현문 목사의 기도, 총회 여성위원 이난숙 장로의 성경 봉독에 이어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사사, 드보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영걸 목사의 축도와 교육·훈련처 총무 전호영 목사의 인사 소개 및 광고가 있었다.

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순미 장로의 진행으로 2부 간담회에서는 예장통합총회가 여성 목사 안수를 시행한 지 30년을 맞았지만, 총회 의사결정 구조에서의 여성 대표성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예장통합 여성 총대가 57명으로, 지난해 43명에서 14명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전체 총대 1,500명 중 비율은 3.8%에 그쳐 교단의 의사결정 테이블에서 여성 리더십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국여교역자연합회 회장을 지낸 김영실 부천교회 목사는 “여교역자가 임신하면 사역을 중단해야 하는 현실이 여전하다”며 “교역자의 자녀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충분한 사랑과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으며, 김혜숙 전국여교역자연합회 부회장도 “사회는 육아휴직이 보편화되는 흐름인데, 교회는 아직 제도가 부족하다”며 “총회여성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운영해 출산·육아 지원 등 현안을 제도권에서 다뤄야 한다”고 제안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좀 더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여성 총대 수 증가와 여성 지도력 확대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교단 내 여성 리더십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장통합 제110회 정기총회는 다음 달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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