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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속한 전쟁, 신앙으로 역사 쓴다”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6•25상기 연합예배 개최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6-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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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KVMCF)가 6·25 전쟁 76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연합예배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육·해·공·해병대 출신의 기독교인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방과 안보에 대한 신앙적 다짐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음악회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KVMCF 수석부회장 박삼규 장로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갈렙회 회장 전성동 목사의 기도와 찬송가 357장 제창 후 해병선교회 회장 황우현 안수집사의 성경 봉독이 이어졌다. KVMCF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을 거쳐 고넬료회 지도목사 곽선희 목사의 설교가 진행됐다.

곽선희 목사는 구약성경 사무엘상 17장 45절부터 47절을 본문으로 ‘한 소년의 신앙 고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곽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통해서도 역사하신다. 인간의 죄를 심판하시고 새로운 역사를 쓰신다”며 “역사학자 토인비도 전쟁이 역사적 변화를 촉구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라는 작은 소년의 고백을 통하여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분명히 선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고넬료회 회장 이강욱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여호수아회 회장 전현표 목사가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을 위하여, ROTC 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신택 안수집사가 북한 동포와 평화 통일을 위하여, 육사기독신우회 회장 배봉원 장로가 군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3사기독신우회 회장 김현기 장로가 KVMCF와 KMCF를 위하여 각각 기도를 올렸다. 이후 고넬료회 혼성중창단의 찬양 가운데 헌금 시간을 가졌으며, 찬송가 358장 제창과 이병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제창하며 1부 순서를 완료했다.

2부 음악회는 임명자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KVMCF 회장 최병은 목사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됐다. 이후 고넬료회 찬양대의 ‘참 좋으신 하나님’, 해군중앙교회 빌롱루 장로중창단의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눈물’, 여호수아회 찬양대의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등 다양한 찬양 순서가 이어졌다. 특별 초청으로 소프라노 김혜명이 ‘내 평생에 가는 길’을 부르기도 했으며, 3사기독신우회 코람데오의 ‘일어서게 하소서’, 공군중앙교회 VMCF 중창단의 ‘행군 나팔 소리에’, 해병선교회 찬양단의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ROTC 찬양단의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 총 10여 개 팀의 찬양이 계속됐다.

특별 초청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Jmi Ko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연주도 선보여졌으며, 육사기독신우회 찬양대의 ‘그의 빛 안에 살며’, 학사기독신우회의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갈렙회 찬양대의 ‘거룩한 주’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연합찬양대와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6·25의 노래를 합창하며 음악회의 감동을 완성했다. KVMCF 사무총장 하창무 권사의 광고 후 전체 행사를 마무리했다.

KVMCF는 각 파트별로 나누어 여러 교회에서 지속적인 예배와 교제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는 경인지회, 대구경북지회, 부산지회, 경남지회, 울산지회, 호남지회, 대전지회 등 7개 지회를 운영 중이며, 미국에도 미남가주지회, 미남서부지회, 미애틀란타지회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국방 및 안보 상황이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KVMCF와 같은 예비역 기독군인 단체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군을 통해 국가를 위해 호국봉공(護國奉公)해온 예비역 기독군인들이 신앙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국방력 강화와 안보 태세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의 후원이 있었다. KVMCF는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를 조직의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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