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예배 준비기도회, 하나된 희망의 기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기도회, 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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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준비기도회가 지난 3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오는 4월 5일에 예정된 부활절 연합예배를 앞두고 한국교회총연합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었으며, 한국교회 72개 교단의 주요 인사들과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설교는 이영훈 목사가 맡았으며, 그는 에베소서 4장 1~3절을 바탕으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에 대해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교만하다"며, 겸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임을 고백하는 겸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온유는 사랑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며, 내적인 겸손이 외적으로 드러나는 부드러움"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을 닮은 온유한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며 우리에게는 온유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예수님의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며, 갈등과 급하고 과격해진 사회를 치유하는 길은 오래 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 예배 회복, 부활절 연합예배, 중단 없는 선교 사명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정정인 목사, 강안실 목사, 안상운 목사, 박광철 목사가 각각 기도를 인도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위해 간구했다. 기도회 후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기헌 의원, 윤상현 의원 등 정치인들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국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정석 대표회장은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가 하나 됨을 세상에 증거하는 신앙의 고백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활절 예배를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부활 구원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기도하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 평화!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표어는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로 정해졌다. 주제 성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두려움 속에 있던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포하고 세상으로 파송한 말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예배는 특정 교단이나 단체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준비하고 드리는 예배로 기획되었으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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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이번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다시 선포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회복하며, 한국교회가 사회와 민족 앞에서 평화와 희망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전쟁과 갈등,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 생명과 평화를 선포하는 기도와 선언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부활절 연합예배의 헌금 전액은 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우리의 잘못과 분열, 그리고 영적 리더십의 문제를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고자 한다"며, "부활절 연합예배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민족과 사회 앞에 희망을 선포하는 영적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석 대표회장은 "지금의 시대는 절망과 좌절이 가득한 어두운 시대"라며,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세상 속의 어둠을 걷어내 부활의 기쁨으로 이 땅에 소망과 생명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활절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울려 퍼졌다.
이번 기도회는 교파를 초월해 72개 교단 1만여 성도가 모여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세상에 희망을 선포하는 전환점이 되길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리였다. 이영훈 목사는 "사분오열된 한국 사회와 교회를 바라보며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하나가 되라'는 것"이라며, "천만 그리스도인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편가르기로 상처 입은 대한민국 사회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 공동체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겸손, 온유, 오래 참음, 평안을 제시하며, "겸손은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하나님이 모든 것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을 닮은 겸손과 온유한 사람들이 상처 입은 사회를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되새기고 연합의 뜻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나라를 위한 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이 어려운 과정을 지나 회복과 정상화의 길을 걸어온 것처럼,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한국교회의 기도가 다시 한 번 나라의 회복과 치유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연합과 희망을 선포하는 자리로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도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연합예배 표어를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로 발표했다. 기본 방향으로는 부활 신앙의 회복,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사회적 회복과 희망 선포를 제시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1885년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 땅에 처음 발을 디딘 부활절과 같은 날인 다음 달 5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김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사회와 민족 앞에 희망을 선포하는 영적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