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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7주년, ‘하나 됨’의 정신으로 새 길 모색
한기총, 분열 넘어 평화·화해와 공동체 회복 촉구 메시지 발표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6-03-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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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2026년 3월 1일,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3·1정신, 다시 하나 됨의 길로’라는 주제로 기념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이번 메시지에서 1919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애국애족의 가치를 되새기며,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의 깊은 분열 속에서 ‘하나 됨’의 힘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3·1운동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유산이 바로 ‘하나 됨’임을 상기시켰다. 당시 서로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민족 구성원들이 독립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연합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을 넘어 서로 존중하며 화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러한 애국애족의 정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공동체를 위한 책임 있는 태도와 헌신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한기총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선언을 함께 발표했다. 먼저,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 전통을 계승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둘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책임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셋째,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평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넷째, 북한은 대화에 나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다섯째, 정치권은 민생을 우선하는 협력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3·1절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날이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 갈등을 치유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분열 대신 연합을, 갈등 대신 화해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3·1정신”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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