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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흐르고 섬김이 실천되는 연합회로 세우겠다”
김종준 목사,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제8대 대표회장 취임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6-05-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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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원로목사)가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제8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4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예배에는 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종준 대표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이번 취임을 개인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께서 맡기신 시대적 사명을 새롭게 붙드는 출발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로 목회의 현실은 노후 대책의 어려움을 넘어 생활을 걱정해야 하는 자리”라며 “은퇴 후 90% 목회자들이 이러한 현실을 마주한다. 연합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예배는 김화경 목사(상임총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꽃동산교회 찬양대가 특별찬양을 드렸다. 설교는 이용규 목사(협회 고문)가 ‘최후의 승리자’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용규 목사는 “모든 일은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복음의 능력을 확신하고 영적 가치관을 분명히 할 때 승리하는 삶의 결말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호일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원로의 자리는 결코 뒤안길이 아니다”라며 “연합회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받아 예배가 바로 서고, 친교와 봉사가 더욱 깊어지는 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직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협회기를 전달했으며, 김진호 목사(고문)의 권면, 김선규 목사(대표총재)의 축사, 김상복·송용필 목사(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선규 목사는 “김종준 목사는 교단의 자랑으로, 그간 보여준 공정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협회를 더욱 건강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정훈 국회의원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종준 목사는 이날 한국노숙자총연합회 이사장직도 함께 맡아 사회적 약자를 향한 사역의 폭을 넓혔다.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학부 및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애쉴랜드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서울 신당동에서 7명의 성도와 함께 꽃동산교회를 개척해 재적 성도 2만 명, 주일학교 학생 8천여 명에 이르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2회 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쉐마기독학교 이사장과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어 온 원로 목회자들의 경험과 신앙을 바탕으로 교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복음의 본질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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